안녕하세요 변호사님

2020.11.04 10:09 조회 수 98
분류 소송 

안녕하세요 변호사님,


여기저기서 찾아봐도 저랑 비슷한 케이스를 못봐서 답답한 마음에 가입도 하고 글도 올려봅니다.


우선 궁금한거 몇가지가 있습니다.

1. 이미 진행된 케이스 트렌스퍼가 가능한가요?

2. 디멘드 레터라는건 클라이언트가 알수없나요? (얼마를 상대방측에 요구했는지)

3. 변호사측에 팔로업 요구를 하면 안되나요? (먼저 연락 올때까지 기다리기만 해야하는지..)

4.  Second 바디샵에서 에스티메잇 받은게 얼마인지 저는 알수가 없나요?

5. 사고 때문에 변호사를 고용한게 아니라면 보통 변호사 비용은 미리 얼마정도 내나요..?

6. 케이스 드랍을 한다면 비용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제 스토리를 말씀드려보자면, 수리를 하러 들어간 제 차가 1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아서,

계속 푸쉬하고 푸쉬해서 3달전에 겨우 받았습니다(차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아주 엉망으로 고쳤습니다) 

그동안 보험+리스비는 꼬박꼬박 나갔었구요.. 

상대방 바디샵과 얘기는 해봤었지만 자신들이 해줄수있는건 차를 다시 고쳐주는것, 아니면 어느정도의 보상 뿐이였습니다..

바디샵이 너무 괘씸해서 혼내주고 싶었지만, 주위에서는 이런 케이스는 아무도 맡지 않을꺼라고 하였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지인에게 얘기를 했었고, 마침 그 지인이 아시는 분이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시는분)

제 케이스를 듣더니 먼저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했었습니다. 

저는 법쪽으로 이런일을 한번도 겪어보지 못하여서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였지만 

당장에 변호사 비용도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으나, 그분께서 먼저 비용을 받지 않고 시작을 할수있다고 하였습니다.

대신 나중에 상대방측에서 돈을 받았을때 30%는 변호사에게로 돌아간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괜찮았습니다, 돈에 욕심이 있는건 아니였어서 계약서에 싸인을 하였습니다. (아주 친절하셨습니다)

그때 그분이 앞으로 진행될 상황을 얘기해주셨었습니다.


새로운 바디샵에서 2개의 견적을 내볼꺼라고 하셨습니다.

1. 그분이 아시는 바디샵에서 제 차가 보험에서 estimate 해준대로 상대방 바디샵에서 잘 고쳤는지에 대한 견적

2. 그분이 아시는 바디샵에서 제 차를 리스리턴 할수있도록 고쳤을때의 대한 견적

( 견적 받는게 몇천불이나 한다고 하셨습니다)

*케이스를 드랍 OR 트렌스퍼 하게 된다면 제가 견적 받은 비용을 지불해야하나요...?*


그것과, 제가 이때까지 냈던 리스비+보험비 등등 상대방 측에 물을꺼라고 하셨습니다.

최악의 상황은 상대방이 뱅크럽시내고 돈 못받을수도있다, 그러거나 우리가 질 경우는 자신들은 한푼도 안받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이 케이스는 오래걸릴수가 없는거라고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셔서 전 잘 부탁드린다고 하고 마무리 하였었습니다.


그러나 후에.. 아무런 업데이트도 안되고, 제가 연락을 해서 물어보면 지금은 디멘드 레터 보낼 준비중이다 그래서 시간이 걸린다, 소송이라는게 빠른시간내에 되는게 아니다 등등 (저도 당연히 알고있습니다, 소송이 하루이틀만에 되는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한동안 연락 안하다가 거의 한달이 되어갈쯤에 연락을 했을때는 오늘내일 디멘드 레러 보낼 예정입니다, 디멘드 레러가 나가면 30일 안에 상대방측에서 연락이 와야합니다 라고하셨습니다.


저는 계속 리스비+보험비를 내야하는게 부담스럽기도 하여서 일주일뒤 제가 팔로우업을 받고 싶어서 연락 드렸더니, 그떄 보낸다고 하지않았냐, 솔직히 변호사 비용도 내지않았는데 내가 도와주고있지않냐 (이분이 변호사는 아닙니다 그리고 먼저 도와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럴거면 지금이라도 안늦었으니 케이스 드랍해주겠다, 손님들한테 얼마를 상대방측에 요구했는지 안가르쳐준다, 리스비와 보험비는 억울하시겠지만 계속 내야한다, 지금은 차를 건드리면 안된다, 리스 리턴 기간이 다가오면 그때는 노티스를 날리고 차를 고치기 시작하겠다, 자기가 계속 팔로우업을 하나하나씩 해야되나, 그건 부담스럽다, 바쁘다, 내가 이 케이스를 맡은 이유는 시간을 길게 보지 않아서 이다, 뭔가 있으면 자신이 먼저 연락할꺼니까 미리 연락하지 마세요,  등등 마음이 편치않은 소리를 하셔서 굉장히 저는 걱정이 더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진짜로 변호사가 맡은건지 아님 그냥 이분이 케이스 진행하시는건지 궁금증도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변호사님께 직접적으로 전화하지말고 자신에게 전화하면 된다고 하셨구요..

리뷰를 먼저 찾아볼걸 그랬습니다 몇개없는 리뷰도 너무 안좋네요 ㅠㅠ...

이럴경우, 제 케이스를 다른 로펌에 트렌스퍼가 가능할지요.. 가능하다면 제 케이스를 트렌스퍼로 맡아줄 분이 있을지요.... 

아님 정말 그분 말대로 기다리기만 해야하는지요.. 


속이 너무 답답해서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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